ADHD 자폐증 아이들에게 중요한 것들
▲클릭 시 구매 가능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ADHD 우울증 치매 이렇게 고쳐라] 라는 책을 살펴보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포인트와 그것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는 내용이 될 예정이다.
식단 공부를 하다보면 결국 다 거기서 거기인 것 같으면서도 막상 설명해주려하면 자세히 기억이 안 나기도 하고,
말하다보면 더 공부해야할 내용이 많구나 싶기도 해서 이런 정리하는 포스팅을 많이 작성해놔야겠다 싶었다.
아무튼 오늘은 ADHD 자폐증 아이들에게 중요한 것들에 대해 정리해볼 것이다.
ADHD 자폐증 아이들에게 중요한 것들
흔히 ADHD나 자폐증 아이들은 주로 인스턴트식품을 달고 사는 경향이 있다.
주로 먹는 음식이 트랜스지방, 식품첨가물, 그리고 탄수화물과 정제당을 다량 함유한 것들이라는 것.
더불어 그런 경우 주요 지방과 비타민, 항산화제, 각종 미네랄 등이 심각하게 부족한 경우가 많다.
ADHD 진단을 받은 우리 아이만 봐도 심각 수준은 아니어도 수치가 마냥 좋지만은 않은 것들이 수두룩하다.
즉, 오메가3 지방의 섭취가 현저히 적고, 트립토판과 비타민B6, A, D 그리고 항산화제인 비타민E와 아연,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 섭취량이 매우 부족한 현상이 보이는 것이다.
그 중 오메가3 지방, EPA, DHA는 뇌의 기능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지방산이라고 한다. 사실 뇌의 60%는 DHA로 구성되어 있다고!
이 지방의 부족은 습진이나 면역 결핍뿐 아니라 ADHD와도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오메가-3 지방산
오메가-3는 불포화지방산이며, 수 많은 종류가 있다. 오메가-3라는 것은 단지 이중결합이 처음으로(맨 끝(오메가) 탄소에서부터 이중결합 여부를 검사하기 시작한다) 관찰되는 위치를 알려주는 명칭이다. 그러므로 이중결합이 여러 개 포함되어 있는 지방산이라 할지라도 처음 이중결합이 오메가-3 위치에서 관찰되면 모두 오메가-3지방산인 것이다.
흔히 DHA(Docosahexaenoic acid)와 EPA(Eicosapentaenoic acid)를 말하지만 동의어는 아니고 DHA혹은 EPA가 오메가-3 안에 포함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여러가지 지방산들이 포함된 용어이지만 대부분이 생체 내 필수 지방산들에 해당하며, 생체 활성물질들을 합성하는 재료가 되기도 하기 때문에 섭취에 따라 여러가지 생리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필수 영양분이라고 하지만 결핍될 걱정은 없는 것이 특징이며, 결핍보다는 다른 필수 지방산인 오메가6와의 섭취 비율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편이다. 오메가6에 비해서 오메가3 섭취가 너무 적을 경우 생리활성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보통 오메가3와 오메가6는 1:1 정도의 비율을 유지하며 섭취해야 하지만 현대 식습관은 오메가3보다 오메가6의 섭취가 지나치게 많은 것이 문제이다.
오메가-3 지방의 4가지 핵심 기능
- 인지질이라는 핵심 지방과 함께 세포막을 구성하는 성분이다.
- 염증을 줄여주고 자폐증, ADHD, 알츠하이머병, 우울증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
- 혈당의 균형을 회복시켜준다. 혈당의 균형은 뇌 건강에 필수적이다.
- BDNF라는 뇌에 핵심적인 분자의 활동을 활발하게 한다. 이는 뇌에 비료를 주는 것과 같아서, 새로운 세포의 성장을 자극하고 세포 간 연결을 더 촘촘하게 해준다.
DHA란?
DHA는 EPA, DPA와 같이 불포화지방산이다.
항산화작용이 강한 것들로 주 효능은 항암작용, 노화방지, 고지혈증예방이라고 한다.
▶DHA가 어패류에 함유된 이유는 뭘까?
– 바닷속의 먹이사슬에 의해 생선 안에 DHA 함유
식물플랑크톤(알파리놀렌산, EPA, DHA함유) → 동물플랑크톤 → 작은물고기 → 중간크기물고기 → 큰물고기(알파리놀렌산이 EPA, DHA로 축적)
* 육지의 식물 중에도 알파리놀렌산을 함유하고 있는 것이 있어 인간이 먹고 알파리놀렌산을 흡수 후 DHA로 바뀌긴 하지만 양이 극히 적다.
▶생선에 들어있는 DHA는 우리 몸 속에서 다른 영양소로 바뀌는 일은 없고 DHA의 형태 그대로 흡수된다.
▶DHA의 특징
- 뇌 속에 굉장히 많이 존재한다.
- 뇌세포에 들어갈 수 있는 몇 가지 안 되는 물질 중 하나. EPA는 뇌 속에 있는 혈약뇌관문(뇌에 들어가는 물질을 심사)을 통과할 수가 없기 때문에 뇌세포에 들어갈 수가 없다.
- 분자구조상 세포막을 굉장히 부드럽게 한다. → 뇌세포로부터 나와있는 신경돌기라는 안테나가 외부의 정보를 주고받기가 원활하다는 것을 뜻한다. 세포가 부드러워지면 정보전달이 빨라지고 세포의 기능도 좋아진다. 공부한 내용에 대한 습득력도 좋아지고 기억 하려는 대상에 대한 기억력도 높아져 학습능력이 전반적으로 향상되는 것이다.
▶임산부와 태아에게 DHA가 필요하다.
– 임신한 여성 태반 조사결과 굉장히 많은 DHA가 집중. 이 DHA는 태아의 뇌 속으로 들어가 태아의 성장을 도와주는 것이다.
→ 갓 태어난 아기에게는 되도록 모유를 먹이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에도 좋다.
– 건강한 보통 사람의 몸속에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것이 들어왔을 때는 그것을 퇴치하거나 분해할 만큼의 항체가 만들어지지만 몸의 면역상태가 좋지 않다거나 영양균형이 깨지거나 하면 비정상적으로 항체가 많이 발생하여 건강상태가 나빠지는데 이와 같은 현상을 완화시켜주는 것이 바로 DHA이다.
▶피 순환이 잘 된다.
– 혈액을 흐르기 좋은 형태로 만들어주고, 동시에 쓸데없는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동맥경화를 예방함으로써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 세포막은 유동적이라 이 속에 부드러운 구조를 가진 DHA가 많이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세포가 부드러워지고 따라서 잘 굳지 않게 된다.
– DHA는 혈액의 응고를 조절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서 혈전의 형성을 억제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치매에도 큰 효과를 본다.
– 뇌 속의 혈관장해로 인해 혈액 순환이 나빠져 뇌세포가 파괴됨에 따라 일어나는 병리 현상인 ‘뇌혈관형치매’일 경우 DHA가 살아 남아있는 뇌세포의 활동을 극대화시키는데 효능을 보인다.
– 알츠하이머형 치매는 뇌의 신경세포가 너무 많이 손상되어 기억력과 학습능력이 저하되는 질병이다. 이는 노화로 인해 신경세포와 돌기가 감소하고, 특히 중요한 신경돌기인 해마가 파괴되거나 손상되어 발생한다. 신경세포는 돌기를 통해 다른 세포와 연결되어 정보를 전달하는데, 이를 위해 단백질과 인지질이 필요하다. 이 물질들은 뇌세포 안의 소포체에서 합성되는데, 이때 DHA는 중요한 영양소이다. DHA가 부족하면 단백질과 인지질의 합성이 저하되어 기억과 학습 능력이 감소할 수 있다. 반면, EPA는 혈액뇌관문을 통과할 수 없어 이런 기능을 하지 못한다.
▶간염과 지방간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DHA는 간세포의 염증을 줄이고 간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며, 지방산화를 촉진하여 간 속의 지방을 감소시킬 수 있다.
비타민B6
비타민B6에는 피리독신, 피리독살, 피리독사민 등 세 종류가 있다. 산에는 안정적이지만 중성과 알칼리성에 불안정하며 빛(특히 자외선)에 분해된다. 식사를 통해 섭취한 비타민B6는 작은 창자에서 흡수된 뒤 간으로 운반되고 혈청 단백질인 알부민과 결합하여 혈액을 타고 이동해 대부분은 근육 속 글리코겐 포스포릴레이스와 결합한 상태로 저장된다. 생체 내에서는 피리독살 인산(PLP)과 피리독사민 인산(PMP)의 형태로 존재하며 아미노기 전이 반응과 탈탄산 반응 등의 아미노산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의 보조 효소로서 작용한다. 단백질 성분인 아미노산의 합성과 분해에 관여하고 있어서 단백질을 많이 섭취한 사람일수록 비타민B6의 필요량이 증대한다. 또한 트립토판에서의 니아신 생합성, 신경 전달물질인 도파민과 세로토닌, γ-아미노부티르산(GABA) 등의 생합성, 호르몬 작용의 조절에도 관여한다. 나아가 월경 전 증후군(PMS)의 경감에도 작용한다.
비타민B6는 창자 내 세균으로도 합성되기에 결핍되는 일은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다. 단, 결핍되면 아미노산 대사에 이상이 생겨 다양한 병을 일으킨다. 성장의 억제와 체중 감소, 간질 유사 경련, 습진, 입꼬리염, 지루성 피부염, 혀염, 소구성 빈혈 등이다.
[나는 그림으로 생각한다_ 템플 그랜딘 지음] 에서는 일부 자폐 증상은 간질과 유사한 원인으로 일어날 수 있다고 적혀있다. (P.153) 뇌파 검사로는 잘 감지되지 않는 아주 작은 발작이 일어나 감각 교란, 자해 행동, 공격성 폭발 등을 야기하는 것이다. 이런 경우, 뇌의 전기적 활동을 정상화하는 물질을 투약하면 자폐 증상이 줄어들고 아이가 말을 알아듣는 능력도 나아질 수 있다고 기재되어 있다. 이어서 책의 내용을 적어보자면,
분노가 갑자기 폭발하는 원인이 전두엽의 간질 때문인 경우도 간혹 있다. 짜증이나 공격성이 괜히 느닷없이 나타날 때는 이 경우가 아닌지 의심해 보고 항경련제를 사용해야 한다. 뇌파 검사 결과 정상이 나왔더라도 전두엽 간질이 있을 수 있다. 검사실 내에서 발작이 일어나지 않는 한 뇌파는 정상으로 나올 것이기 때문이다.
림랜드 박사는 이런 환자 중 일부에게는 비타민B6와 마그네슘이나 디메틸글리신(DMG)이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프랑스에서는 이런 영양 보충제에 입원 상태인 자폐증 환자의 행동을 개선하고 뇌의 전기적 활동을 정상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나왔었다. 특히 갑자기 분노를 폭발시키거나 한 순간 웃다가 다음 순간 우는 등 간질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이었다. 정상적으로 언어가 발달하다가 어느 순간에 말을 하고 말을 알아듣는 능력을 잃어버린 어린 아이들에게도 유효했다.
장애가 심한, 말을 하지 못하는 아이들의 경우, 초기에 항경련제를 투약하면 말을 알아듣지 못하게 만드는 청각 처리 문제가 줄어들어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비타민B6나 마그네슘 보충으로 언어 능력이 향상된 일부 사례를 부모들로부터 들을 수 있다…
아연
인체 내에서 아연은 세포를 구성하고 생리적인 기능을 다루는 대표적인 무기물 중 하나이다. 임신한 여성에게 아연이 부족하게 되면 기형아나 저체중아를 낳을 수 있다. 아연이 부족할 경우 성장발육에 문제가 있게 되며, 아연을 과잉섭취하게 되어도 미네랄 불균형이 생기어 사망 확률도 있다. 한편 셀레늄처럼 아연은 효소(enzyme)의 보조인자로 작용하여 효소의 기능을 완수하도록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연은 성인 체내에 약 2g 분포해 있으며 간과 피부, 안구 등 유리체, 전립샘 등에 존재한다. 탄산 탈수 효소, 젖산 탈수소 효소, 카복시펩티데이스, 알칼리 포스파테이스를 비롯한 많은 효소의 구성 성분(보조 인자)을 이루고 있으며 인체 내에서 약 200종 이상의 효소 반응에 관여한다.
DNA와 RNA의 합성에도 필요한데 부족하면 DNA 복제와 세포 분열이 억제된다. 그로 인해 세포 분열이 활발한 피부와 점막의 건강 유지에도 영향을 미친다. 또 아연은 혈당 강하 호르몬인 인슐린의 합성(결정화)에도 필요해서 아연이 결핍되면 포도당 내성이 떨어진다.
비타민D
비타민D는 비타민D2(Ergocalciferol)와 비타민D3(Cholecalciferol)의 두 가지 형태가 있으며, 비타민D2는 효모와 식물스테롤인 에르고스테롤(Ergosterol)로부터 합성되고 비타민D3는 피부에서 콜레스테롤의 전구체인 7-디하이드로콜레스테롤(7-dehydrocholesterol)로부터 합성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비타민D는 햇빛에서 충분히 합성될 수 있어 식품으로 섭취하지 않아도 문제가 되지 않으므로 ‘조건부’ 비타민 또는 프로호르몬(prohormone, 즉 활성 호르몬의 전구체)으로 분류할 수 있다.
그러나 오늘날 사람들 대다수가 실내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면서 피부가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이 줄었다. 그 말은 비타민D가 부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뜻이다. 최근 한 메타 분석 연구에서 치매를 부르는 환경적인 위험 요인들 중에 비타민D 저하가 강력한 원인으로 제시됐다고 한다. 비타민D 결핍은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수치를 낮춰 우울증과 브레인포그를 유발할 수 있다.
[그레인브레인_ 데이비드 펄머터 지음] 에서의 비타민D
비타민D를 ‘비타민’이라고 부르는 것은 잘못된 명칭이다. 사실 이것은 지용성 스테로이드 호르몬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비타민D라고 하면 뼈의 건강과 칼슘 농도만 떠올리며, 그 때문에 비타민D를 강화한 식품과 음료수도 나왔지만 비타민D는 몸, 특히 뇌에 훨씬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추신경계 전체에 비타민D 수용체가 퍼져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있다. 그리고 비타민D가 신경전달물질의 생산과 신경 성장 자극에 관여하는 뇌와 뇌척수액 속 효소의 조절을 돕는다는 것도 알려져 있다. 동물 실험과 실험실 연구 모두 비타민D가 자유기의 해로운 영향으로부터 뉴런을 보호하고 염증을 줄인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비타민D는 또한 마이크로바이옴과도 관련이 있다. 2010년에는 장내세균이 우리의 비타민D 수용체와 상호작용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장내세균은 이 수용체를 조절해서 활성을 높이거나 낮춘다. 몇 가지 핵심적인 발견 내용을 더 알아보자.
- 보고에 따르면 비타민D 수치가 높은 사람은 인지 기능 저하 위험이 25% 감소한다고 한다. (한 연구에서는 비타민D가 심각하게 결핍된 사람이 6년의 추적 기간 동안 인지기능 저하가 진행될 확률이 60% 높게 나왔다.)
- 2014년 <신경학>에 발표된 한 논문에서는 치매가 없는 노인 1,658명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5년 반 후에 확인한 결과, 비타민D 수치가 제일 낮았던 사람들은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이 2배 이상 높았다. 연구를 시작할 때 의학적으로 결핍이 있었던 사람들도 비타민D 수치가 충분했던 사람에 비해 위험이 53% 정도 높았다. 연구자들은 이렇게 결론 내렸다. “우리의 연구는 비타민D 결핍이 모든 원인의 치매와 알츠하이머병 위험의 현저한 증가와 연관되어 있음을 확인해주었다.”
- 의학 문헌을 보면 오래전부터 낮은 비타민D 수치는 우울증, 심지어 만성피로에도 기여한다는 것이 밝혀져 있었다. 부신이 기분, 스트레스 관리, 활력에서 역할을 담당하는 주요 뇌 호르몬인 도파민,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 생산에 필요한 효소의 조절을 도울 수 있으려면 적절한 양의 비타민D가 필요하다. 경증에서 중증의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이 보충제만으로도 증상의 호전과 개선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적어보려고 한다.
영양소들은 다원적 효과를 발휘하며 서로 상승 작용을 일으킨다. 모든 영양 부족을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
영양 부족은 상호작용하며 서로 겹쳐서 영향을 미치니 우리 아이에게 부족했던 영양소가 무엇이었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