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다이어트 급찐급빠 아직도 하세요?

명절 다이어트 급찐급빠 아직도 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선 명절 연휴에도 다이어트할 걱정없이 먹을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해보고자 한다.

 

 

명절 다이어트란?

명절 다이어트는 추석과 같은 명절 기간 동안 탄수화물을 많이 먹기 때문에 생겨난 개념이다.

명절 음식은 대부분 고탄수화물 음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대표적인 명절 음식인 송편(추석), 떡국(설날), 잡채, 전 등은

쌀과 밀가루,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여 만들기 때문에 건강에 좋다고 볼 수 없다.

이러한 음식들은 과하게 섭취 시 체중 증가와 소화 불량을 유발할 수 있기에

올바른 식재료를 사용하여 조리,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명절 다이어트

올바른 명절 요리 조리법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게 힘든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오랜 시간동안 여러 종류의 전을 부쳐야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생각해보자. 어떤 기름을 쓰는가? 명절에 마트에 가면 어떤 기름이 내세워져 있는가?

바로 값싼 식물성 기름이다. 콩기름, 카놀라유, 포도씨유 등등…

식물성 기름은 정말 최대한 피해야할 기름 1순위인 것을

이 사이트에서 계속해서 말해왔다.

 

식물성기름을 피해야하는 4가지 이유!

 

그럼 어떤 기름을 쓰는 게 좋은가?

필자의 경우 며느리라는 역할도 해내야하기 때문에 매해 명절마다 직접 음식들을 준비하는데,

아보카도 오일을 주로 쓰고 라드유를 사용할 때도 있다.

그리고 일반 밀가루 대신 쌀부침가루를 이용해 명절이 지난 후엔

나의 끼니 겸 전을 꺼내 데워 먹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두 가지만 바꿔도 속이 훨씬 편하고 먹는데도 부담이 없어진다.

식단을 바꾸고 한참 뒤에 일반적인 재료들로 요리된

명절음식을 먹은 적이 있었는데 정말 자기 전까지 소화가 안 돼서 혼났다.

전 종류도 최대한 고기류를 선택한다.

제사상이나 차례상에 올리는 전은 다섯가지이니

육전, 명태(동태)전, 새우전, 녹두전, 굴전, 동그랑땡 등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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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다이어트를 걱정하기 전에

사실 명절 다이어트를 걱정하기 전에 미리 식단을 변경해 습관화 시켜놓는 것을 추천한다.

그럼 저절로 식사량은 물론 식탐, 식욕도 대폭 줄게 되고,

내가 뭘 먹어야하는지 선택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다이어트를 할 때 제일 많이 보는 글이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기’가 아닐까 싶다.

그 말은 즉 장기적으로 꾸준히 습관 들여 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는 건데,

‘장기적’이라는 말에 초점을 두고 그저 체중만 줄이는 다이어트보다

정상적이지 못한 신체의 흐름을 되돌려 놓는다,

혹은 내 몸을 치료한다는 개념으로 다이어트를 했으면 좋겠다.

현대인들은 올바르지 못한 식습관과 온갖 스트레스, 수면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그런데 영양이 한참 부족한 식단으로 다이어트를 해버리면

거기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더 얹어버리는 거다.

그렇게 뺀 체중은 대체적으로 얼마 가지 않아 다시 원래대로, 또는 더해서 돌아오기 때문에

‘유지어터’라는 단어가 더 매력있게 다가오는 게 아닐까?

나도 대중적으로 알려진 식단들을 하며 극한 다이어트를 했던 경험이 있다.

그 후에 둘째 아이도 낳고 관리도 꾸준히 하고 있었는데 코로나 때 슬슬 다시 돌아오더라.

마른 체중 유지 기간이 4-5년 정도였던 것 같다.

 

코로나 영향이 꽤 크긴 했겠지만 다이어트 사이언스라는 책을 보며 ‘대박’ 했던 부분이 있었다.

 


연구진은 다이어트 실험 종료 이후 참가자들을 2년 이상 추적한 연구의 데이터를 종합 분석했다.

대부분의 연구에서 다이어터들이 첫 9~12개월간은 감량에 ‘성공’했다. 단기적으로는 다이어트에 성공한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다이어트 종료 이후의 2~5년 사이에 대부분의 사람의 몸이 처음에 가깝게 돌아왔다는 것이다.

평균을 계산해보니 다이어트 이전보다 950g 정도의 감량이 일어났을 뿐이었다. 1kg도 감량하지 못한 것이다.

다이어트 사이언스 p.232


 

책에서는 이 현상의 원인으로 ‘대사 적응’을 내세우고 있다.

대사 적응이란 대사 상태가 변했을 때 몸이 내부의 활동을 조절해서

변화에 대처하는 것을 말한다. 참고로 음식 이외에도 활동, 수면, 스트레스 등

다양한 자극들도 대사 적응에 영향을 미친다.

대사 적응은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실패하거나,

단기적 성공 후 요요 현상을 겪게 만든 가장 결정적인 이유이다.

노력해서 섭취 칼로리를 줄이거나 운동을 해도(활동 대사량을 늘려도)

몸이 자동으로 쓰는 대사량을 떨어뜨리면 결국 제자리 걸음이 된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다이어트 과정에서 대사량이 지나치게 떨어져서 오히려 살이 찌기 쉽게 되기도 한다.

책에서는 역사 상 최악의 대사 적응을 기록한 연구들도 소개하는데

이를 통해 잘못된 다이어트 과정에서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 수 있었다.

무튼 건강한 사람들의 몸은 섭취 칼로리가 늘어났을 때 소모 칼로리를 자동으로 늘린다는 점!

 

 

 

 

명절 다이어트

결론

이미 평균체중인데도 미용 목적으로 체중을 줄이는 사람들 또한

그 전에 몸을 먼저 이해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제대로 된 식단과 운동,

생활습관을 통해 다이어트를 진행하길 권한다.

체중도 체중이지만, 알고보면 인체의 순환기능, 뇌 건강까지 이어지는 일이다.

가볍게 ‘체중 줄여야지!’ 개념이 아니란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명절 다이어트를 걱정하기보다는 올바른 식재료 선택 기준과 조리법을 습관화한다면

체중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

좀 있음 명절인데 다이어트 못하겠네 라는 말은 하지 말자.

위에 명절 음식도 건강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렸다.

지금 바로 시작해서 어느정도 식습관을 안정화 시킨 다음 다가오는 명절을 새롭게 맞이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