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이 높아지는 이유 5가지!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흔히 알려져있는 ‘포화지방’이 정말 문제인 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

쉽게 알아보도록 하자.

 

 

첫번째, 트랜스지방의 섭취

인공적으로 생성되는 가공식품으로, 액체기름인 불포화지방에 수소를 첨가해 인위적으로 고체상태로 만드는 과정에서 생성된 것이 트랜스지방이다.

음식의 텍스처나 맛, 또는 유통기한을 연장하기 위해 사용되는데 즉, 자연적인 지방이 아니기 때문에 건강에 나쁠 수 밖에 없다.

종종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을 함께 묶어서 ‘나쁜 지방’ 이라고 표현하는데,

자연적으로 얻을 수 있는 포화지방은 되려 유익한 HDL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는 효과를 주는 착한 지방이다!

 

포화지방

 

 

 

 

 

 

더 자세한 설명은 위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그럼 다시 돌아가 트랜스지방에는 어떤 음식들이 있을까?

심장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을 높이고,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며, HDL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버리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

트랜스지방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들에는 현대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마가린, 도넛, 감자튀김, 치킨, 피자, 초콜릿 가공품, 비스킷(스낵)류, 베이커리류 등이 있다.

특히 불포화 식물성 기름으로 조리하거나 튀긴 음식에는 트랜스지방은 물론 오메가6 기름도 많고,

독성 산화물질인 4-HNE 같은 독성알데히드가 넘치도록 들어있으니,

뭐든지 ‘튀긴’ 음식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겠다.

 

식물성기름을 피해야하는 4가지 이유!

 

특히 위 포스팅 내용과 같이 식물성 기름은 꼭 피하길 바란다.

오메가-6 지방산을 필요 이상으로 먹으면 염증을 유발하고, 활성산소 생성을 유발하는 등 오히려 몸에 해가 되는데 이미 현대인들은 과도한 섭취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콜레스테롤과 LDL은 사실 원래 자연스레 다니는 물질들인데, 염증이나 활성산소, 또는 ‘당’을 많이 먹어서 혈관에 끼는 것이니 꼭 기억해두시고 고기 핑계는 그만..!!

 

 

두번째, 일상생활 속 활동량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는 두번째 이유는 바로 ‘활동량’이다.

육체활동 정도가 유난히 낮은 경우에는 우리 몸속에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올라가게 되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아지게 된다.

지겹도록 듣는 ‘운동해라’ 이지만,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너무 고강도가 아니더라도 지속적으로, 규칙적으로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산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해준다면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콜레스테롤

세번째,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기능항진증

콜레스테롤 이야기하는데 갑자기 웬 갑상선? 하겠지만

실제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는 보통 LDL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과 함께 HDL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가 나타난다고 한다.

그 이유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인해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량이 감소하면서 대사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이다.

갑상선 호르몬은 지방 대사와 당분 대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갑상선 기능저하로 인해 결국엔 인슐린 저항성이 나타나고, 대사증후군까지 일으키게 되니 건강한 자연음식과 생활운동으로 적극 치료함이 좋겠다.

그리고 반대로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경우에도 고지혈증이나 이상지질혈증이 생길 수가 있고,

신증후군, 만성신부전, 당뇨, 간질환 같은 경우에도 이상지질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니

해당 질환이 있다면 그 질환을 해결해 줌과 동시에 이상지질혈증에 대해서도 꼭 한 번 체크해보시길 바란다.

*이상지질혈증 – 혈중에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증가된 상태거나 HDL콜레스테롤이 감소된 상태를 말한다.

 

네번째, 가족력

이것은 생활습관보다는 타고나는 건데, 정상이거나 마른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혹은 2-30대로 젊은 연령임에도 불구하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바로 가족성고콜레스테롤혈증이라고 부른다.

500명에 1명의 빈도이고 혈장 콜레스테롤치는 300~500㎎/㎗ 이다.

대부분 50대 이상에서 고지혈증이 나타나는 것과는 다르게 20대, 빠르게는 10대에서 이 가족성고콜레스테롤혈증이 발생하게 된다.

이것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 농도를 조절하는 LDL 수용체의 유전적 변이 때문에 LDL콜레스테롤을 기준치에 비해서 1.5배에서 4배 정도까지 증가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고,

이는 심장협심증이나 심장마비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드물게는 뇌동맥에 영향을 미치며 이는 뇌졸증 등으로도 나타날 수 있으니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한다.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는 이유 다섯번째, 흡연

흡연과 콜레스테롤 수치는 정말 밀접한 관계가 있다.

여러 논문의 메타분석에 따르면 비흡연자에 비해서 흡연자는 총 콜레스테롤이 3%, 중성지방이 9.1%, LDL콜레스테롤이 1.7%씩 증가하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은 5.7% 감소했다는 결과가 있었다고 한다.

또한 흡연은 심혈관 질환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 중 하나인데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콜레스테롤의 증가를 촉진시키며, 혈당 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혈관벽에 손상을 줄 수 있어 콜레스테롤의 증가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니 완전히 중단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는 이유 5가지를 알아보았다.

그리고 하나 더 중요하게 체크해야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아도 산화가 되지 않으면 발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산화시키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탄수화물’이고!

결론적으론 음주, 흡연을 줄이고 몸을 자주 움직이며 저탄수화물(저당) 고지방 식이를 생활화한다면,

지긋지긋한 뱃살과는 안녕하고 가볍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심장질환 포함 모든 대사성질환은 60% 이상이 탄수화물, 가공식품 과다섭취가 주 원인이며,

HDL 수치는 높고 중성지방이 낮으면 OK,

LDL수치말고 중성지방 수치 혹은 그 비율을 비교하며

항상 자연 음식을 먹도록 노력한다면 어느새 나의 건강은 회복되어 있을 것이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