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틴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 4가지!

렉틴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 4가지는 무엇이 있을까?

렉틴은 정말 위험한 걸까?

 

렉틴

렉틴이란 무엇일까?

렉틴이란 식물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식물 단백질이다.

식물의 입장에서는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 곧 자신의 종자(=씨앗)가 보존되는 것이다.

방법에는 낱알로 퍼트리는 것과 열매로 퍼트리는 것이 있는데

 

낱알로 퍼트리는 종류의 통곡물 같은 곡류 속의 렉틴

껍질에 다량 존재하는데 그렇기에 장 건강을 위해서는 통곡물보다 도정된 곡물이 낫다.

곡류는 자라온 땅이 비옥하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씨앗이 자라나길 원하고

그로 인해 포식자에게 먹히면 대변을 통해 바로 빠져나오도록 장 트러블을 유발한다.

열매로 퍼트리는 종류의 과일 속 렉틴

포식자에게 먹혀서, 멀리 이동한 다음 영양 듬뿍 분변과 함께 배출되기를 원하기 때문에

씨앗을 감싸는 열매의 색과 떫은 맛으로 익지 않았음을 알려준다.

과일의 과육 속 렉틴은 숙성될수록 줄어드니 후숙 시키는 과일보다는 완숙 후 수확하는 과일이 좀 더 안전하지만

완숙된 과일은 대신 ‘당’ 에 속하기 때문에 결국 다량 섭취는 추천하지 않는다.

 

 

렉틴

렉틴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 4가지!

1_ 장 문제

장 세포는 매우 치밀하게 연결되어 큰 단백질 분자, 세균의 침입을 방지한다.

일부 렉틴은 이 사이를 파고들어 분리시키고, 염증 반응을  유발한다.

체액이 빠져나가고, 균이 침입하는 위험한 장누수증후군의 발생 위험이 생길 수 있고,

일부 렉틴은 장 벽에 달라 붙어 섭취한 음식의 소화 흡수를 방해하기도 한다.

2_ 면역체계 혼란

일부 렉틴은 우리 몸에서 생성하는 다른 단백질과 생김새가 비슷하다.

몸에 들어온 이런 렉틴은 기능 또한 따라해서 문제가 발생하는데

면역체계를 속여, 몸 속의 정상 단백질을 공격하도록 혼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로 인해 자가면역질환 (루푸스증후군, 류머티스관절염, 다발성 궤양종, 크론병, 림프종 등) 이 생길 수 있다.

3_ 세포 사이의 소통 방해

렉틴은 호르몬 신호를 모방하거나 차단해 세포 사이의 소통을 방해한다.

렉틴은 렙틴(leptin) 수용체에도 결합하는데,

렙틴 저항성을 촉진해 뇌가 포만 신호를 받지 못하게 해 비만의 위험을 증가시키기도 한다.

4_ 렉틴 불내증 증상

위 3가지 외에도 일상 생활에 불편을 주는 크고 작은 문제를 발생 시키는데

복부 가스, 경련성 복통, 피부 발진 문제, 알레르기 유사 증상, 메스꺼움, 구토, 피로감, 수면 문제, 호르몬 문제, 관절 통증, 신경성 증상 등이 있다.

 

 

비만

 

렉틴은 탄수화물에 결합하는 단백질이다.

렉틴이 혈류에만 침투하는 것이 아니고 뇌와 장을 잇는 미주신경을 타고 뇌로 직접 침투하기도 한다.

원래 우리 면역계는 후천적으로 항체를 만들 때

문제를 일으키는 항원 하나를 정확히 특정해 타격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

렉틴은 건강한 세포 흉내를 내어 우리 면역계가 우리 몸을 공격하도록 할 수 있다.

렉틴은 인슐린 수용체에 자기가 대신 결합해서 작용할 수도 있다.

인슐린만 작용했을 때보다

렉틴만 작용하거나 인슐린+렉틴이 함께 작용했을 때 지방이 훨씬 더 쌓이게 된다.

다른 말로 렉틴 그 자체로 진짜 인슐린보다도 더 강력하고 더 오랫동안 인슐린 같은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키토제닉 다이어트를 하면서 탄수를 대폭 줄였는데도 살이 안 빠지는 분들이 있다.

혹은 키토 초기에 고기와 버터 위주로 식사를 할 때는 살이 빠졌다가도 더티키토라면서

키토 관련 가공식품들을 챙겨 먹기 시작하면서부터 감량이 멈추거나 오히려 살이 찌기 시작하는 분들도 있다.

혹은 키토 하면서 꿈쩍도 않던 체중계가 식물을 다 끊고 카니보어를 시작하니까 대폭 빠지는 분들도 있는데

그 원인에 렉틴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탄수화물을 안 먹어도 렉틴이 많은 식품을 마구잡이로 먹으면

오히려 탄수화물을 먹은 것보다 더 심하게 인슐린 수용체가 자극될 수 있으니 말이다.

 

 

인슐린저항성

 

 

렉틴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이 이렇게 크다면

왜 우리는 자가면역질환에 걸리지 않은 걸까?

자가면역질환이 발병하려 유전, 장누수, 렉틴 3박자가 맞아 떨어져야 한다.

유전자가 어떠냐에 따라서 특정 렉틴에 더 민감할 수도, 아닐 수도 있는데

그런 유전자를 타고난 사람에 한에서 누수된 장으로 렉틴이 들어온 순간 자가면역질환이 발병하는 것이다.

 

과거에는 설령 유전자가 렉틴에 민감하다고한들

이 렉틴과 기타 장누수를 일으키는 식물성 독소를 모두 중화해 먹는 지혜를 가지고 있었고,

농약과 매연, 식품첨가물, 전자파, 블루라이트, 만성 스트레스 등등

장누수를 일으키는 온갖 새로운 요인들이 없었기 때문에 방어가 됐겠지만

요즘은 장누수를 일으키는 식습관, 생활습관, 환경적 요인들이 너무나도 많고,

렉틴을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가 무차별적으로 마구잡이로 먹고 있으니까

자가면역질환자들이 심각하게 늘어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게다가 매년 살포하는 농약을 잘 버티는 종자를 선택적으로 교배 선발하고

유전자 조작도 하면서 개량을 하는데 그 농약 저항성이 바로 렉틴에서 온다.

우리가 지금 현대의 관행 농업에 요즘 생산되는 농산물을 먹으면서

똑같은 음식을 먹고 과거와 똑같은 식습관을 가져도

렉틴 함량, 렉틴 함유량이 더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니 유전 덕분에 자가면역질환엔 걸리지 않았어도

이런 무분별한 렉틴 섭취가 이어지면 위에 나열했던 렉틴 불내증 증상이 올 수 있으니 조심하자.

 

 

 

렉틴

 

렉틴이 많은 식품과 제거 방법

먼저 모든 콩류, 곡류, 견과류, 씨앗류 등 식물의 씨앗이 있다.

단순히 익히는 것만으로는 제거가 잘 안되고

불리기, 발아, 발효, 조리(열 가하는 것) 등등

여러 가지 방법을 함께 이용하는 것이 좋다.

그 다음 토마토, 감자, 가지, 고추 등 가지과 채소들이 있는데 가지과 채소는

껍질을 제거하고 속 안의 씨앗을 제거

하면 상당히 많은 렉틴을 제거할 수 있다.

 

일반인은 최대한 제거하고 안전하게 소량-적정 먹어도 되겠지만

자가면역질환자라면 식단에서 아예 제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기까지 렉틴에 관해서 알아보았다.

자가면역질환으로 너무나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겐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이렇게 따지면 세상 먹을 거 하나도 없다고 욕하지만은 말자.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