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장 건강을 위해 유익균과 식이섬유를 챙기지만,
이들이 정말로 건강에 필수적일까?
오늘은 유산균 효과없는 이유와 식이섬유가 왜 필요하지 않은지,
그리고 장벽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해보겠다.
유산균 효과없는 이유 : 장벽을 먼저 튼튼하게!
많은 유산균 연구들은 고탄수식이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는 식이섬유와 같은 물질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장내 환경을 개선한다는 논리에 기초한 것이다.
하지만 유산균 효과없는 이유는, 이런 식이섬유와 유산균이
장벽 자체를 튼튼하게 만드는 데 큰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점이다.
장 투과성이 높아지는 주된 이유는 장벽이 약해지기 때문인데,
장벽이 손상되면,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 입자나 독소가
혈류로 유입될 수 있어 염증과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다.
특히 고탄수식이는 혈당 변동을 유발해 장내 염증을 악화시키고,
장벽을 손상시켜 장 투과성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따라서 유산균을 아무리 많이 섭취해도,
장벽이 약하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
이처럼, 장벽이 약해져 장 투과성이 높아지면,
장내 유익균이 잠깐 균형을 잡아주는 듯 보여도
장벽이 근본적으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장 건강은 악화될 수 밖에 없다.
유산균이 장벽막을 강화해준다던데?
유산균 자체가 장벽막을 직접적으로 강화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유산균은 장내 유익균을 늘려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장벽막을 튼튼하게 하는
근본적인 역할을 하지 않는다.
유산균이 일부 염증을 줄이거나 장내 유해균을 억제하는 데
기여할 수는 있지만, 장벽을 강화하는 주요 요인은
장벽 세포의 재생과 영양 공급이다.
장벽을 튼튼하게 하려면 오히려 건강한 지방, 단백질,
그리고 염증을 줄이는 식단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지방은 장벽을 구성하는 세포막의 주요 성분이며,
케톤식이나 저탄고지 식단은 염증을 줄이고
장벽을 보호하는 데 기여한다.
반면, 유산균은 장내 환경을 일시적으로 개선할 수 있지만,
장벽을 재건하거나 튼튼하게 만드는 데는 한계가 있다.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유산균이 장벽막을 직접적으로 강화해주지는 않으며,
장벽의 건강을 유지하려면 유산균보다도 장벽을 보호하는
식단과 생활 습관이 더 중요하다.
식이섬유, 정말 필요한가?
식이섬유는 흔히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 주장 또한 고탄수식이에서 의미가 있을 수 있다.
고탄수화물 식단을 섭취하는 사람들은
장내 유익균의 활동을 증가시키기 위해
식이섬유를 섭취해야 한다고 권장받는다.
하지만 나는 인간이 육식동물에 더 가까운 존재이며,
식이섬유는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고기와 지방을 주로 섭취하는 케톤식이나 카니보어 식단을 따르는
사람들에게는 식이섬유가 없어도 장내 환경은
충분히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다.
오히려 식이섬유 섭취는 불필요한 가스와 팽만감을 유발하고,
장내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는데,
이는 고탄수호물과 정제된 식품을 주로 먹는 현대인의 식단에서
더 심각하게 나타나는 문제이다.
유산균 효과없는 이유는, 결국 고탄수화물과 식이섬유 위주의 식단이
장벽을 약화시키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장-뇌 축 이론, 장내 세균보단 ‘장내 환경’
여러 연구를 통해 장내 세균이
뇌와도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고 한다.
이를 ‘장-뇌 축’ 이론이라 하는데 일부 연구는
유산균이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 증상을 완화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하지만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장내 세균보단 ‘장내 환경’이라고 표현해야 옳다.
장내 세균 자체보다 장벽막의 건강과 장내 환경이 먼저 튼튼해야,
그곳에 서식하는 유익균들도 잘 자리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장벽이 손상되면 장내 유익균이 고르게 자리잡지 못하고,
오히려 염증이나 장 누수로 인해 신체와 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장-뇌 축 이론에 따르면, 장벽이 튼튼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유익균이 제 역할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장벽막의 건강이 정신 건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유산균이나 식이섬유로만 장내 세균을 관리하려 하기보다는,
장벽막의 건강을 먼저 챙겨서 장내 환경을
최적화하는 것이 더 근본적인 접근법이다.
결국엔 금전적 이익…
식이섬유와 유산균은 건강에 좋다는 이미지로 소비자들에게 팔리고 있지만,
이는 결국 금전적 이익에 연결된 부분이 크다.
식이섬유와 유산균을 필수로 강조하는 산업은
많은 사람들이 계속해서 이 제품들을 구입하게 만들고,
장벽을 튼튼하게 하지 못하는 잘못된 식습관을 유지하게 한다.
고탄수식이를 고집하게 만들면서 사람들이
유산균이나 식이섬유에 의존하도록 하는 구조는
오히려 우리의 건강을 해치는 방식으로 작동하고 있다.
케톤식이 장벽 건강에 주는 이점
케톤식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식단은 탄수화물을 거의 섭취하지 않으며,
지방과 단백질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결과, 장벽이 더욱 튼튼해지고, 염증 반응을 줄일 수 있다.
이는 식이섬유나 유산균에 의존하지 않고도
건강한 장을 유지할 수 있는 식단이다.
유산균 효과없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서 명확해진다.
케톤식을 통해 장벽을 강화하고 장내 환경을 안정화시키면,
장내 유익균에 크게 의존하지 않더라도
건강한 소화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다.
결론 : 유산균과 식이섬유보다 중요한 것은 장벽이다 !
다시 한 번 정리해보자면, 유산균 효과없는 이유는 바로
장벽을 먼저 강화하지 않기 때문이라 할 수 있겠다.
식이섬유나 유산균은 장벽이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는
큰 도움을 주지 못한다.
오히려 장벽을 튼튼하게 유지하는 것이 진정한 장 건강의 열쇠다.
케톤식이나 저탄고지 식단을 통해 장벽을 강화하고,
불필요한 식이섬유나 유산균에 의존하지 않는 것이
진정한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