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식 심한 아이, 생선류만 먹을 때 일어나는 문제와 해결책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특정 음식을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경향이 생기기 마련이다.

특히 편식 심한 아이들은 특정 식품군만 먹고

다른 음식은 거부하는 경우가 많은데

예를 들어, 고등어나 멸치와 같은 생선류만 먹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생선류는 중요한 영양소를 제공하지만,

이런 편식은 영양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고,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편식 심한 아이가

생선류만 고집할 때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겠다.

 

 

 

 

편식 심한 아이

생선류의 주요 영양소와 편식 심한 아이의 식단 문제

생선류는 오메가-3 지방산, 단백질, 비타민D, 칼슘 등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영양소를 많이 포함하고 있다.

특히 고등어, 멸치와 같은 생선류는 이런 영양소를 풍부하게 제공한다.

그러나 편식 심한 아이가 생선류만 고집한다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영양 불균형

고등어나 멸치 같은 생선류만 섭취하면,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은 충분히 섭취할 수 있지만,

비타민K2, 마그네슘, 철분 등 다른 중요한 영양소는 결핍될 수 있다.

이는 아이가 성장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받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칼슘 과다 섭취

멸치와 같은 생선류는 칼슘 함량이 매우 높다.

편식 심한 아이가 멸치만 주로 먹으면

칼슘 과다 섭취로 인해 신장결석이나 뼈 발달 문제 등

여러 가지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편식 심한 아이의 칼슘 과다 축적 문제

특히 편식 심한 아이가 칼슘이 많이 함유된 생선류만 먹을 경우,

칼슘이 과다하게 축적될 수 있는데

칼슘이 과도하게 쌓이면 신장, 혈관, 뼈 등에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알아둬야 한다.

 

신장결석

칼슘이 신장에 과도하게 쌓이면 신장결석이 생길 수 있다.

이는 소변을 볼 때 통증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신장 기능에 손상을 줄 수 있다.

 

혈관 경화

칼슘이 혈관에 축적되면 혈관이 딱딱해지며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소화 장애

과도한 칼슘 섭취는 변비와 같은 소화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편식 심한 아이의 칼슘 과다 축적을 막기 위해서는

식단에 다른 영양소가 포함될 필요가 있다.

칼슘이 체내에서 적절하게 사용되도록 하는

영양소를 함께 섭취해줘야 한다.

 

 

 

칼슘 과다 축적을 완화할 수 있는 영양소들

편식을 하는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칼슘 대사를 조절하는 영양소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다.

이런 영양소들은 칼슘이 체내에서 적절히 이용되도록 돕고,

과다 축적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타민 K2

비타민 K2는 칼슘이 뼈로 이동하도록 돕고,

혈관이나 연조직에 축적되지 않게 한다.

비타민 K2는 계란 노른자, 간, 발효 치즈 등에 많이 들어 있다.

 

마그네슘

마그네슘은 칼슘의 균형을 맞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대부분

녹색 채소나 견과류, 콩류 등으로 알려져 있는데

렉틴이나 피트산, 아플라톡신 등등의 독소들은 물론,

마그네슘의 흡수를 방해하는 식이섬유 또한 풍부하니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다.

마그네슘의 경우 차라리 영양제를 먹으면서,

그 영양제의 마그네슘이 흡수가 잘 되도록 해주는

동물성 식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비타민 D

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촉진하지만, 적정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고등어, 연어 등의 기름진 생선과 햇볕을 통해 어들 수 있다.

 

 

 

편식 심한 아이의 영양 불균형 해결하기

편식이 심한 아이에게 처음엔 힘들 수 있겠으나

다른 동물성 식품을 추가한다면 칼슘 과다 축적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동물성 식품에는 칼슘 대사를 조절하는

중요한 영양소들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위에 언급된 비타민K2, 비타민D, 마그네슘이 그런 영양소들에 속하고

계란 노른자나, 간, 기름진 생선에서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혹시 식물성 기름(씨앗기름)으로 조리하지 않나요?

고등어와 같은 생선은 본래 오메가-3 지방산을

풍부하게 제공하는 건강한 식품이지만,

씨앗기름으로 조리하면 오메가-3와 오메가-6의 균형이 깨지면서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오메가-6의 과도한 섭취는 염증 반응을 촉진해,

LDL콜레스테롤이 높아질 가능성을 높인다.

 

대부분의 씨앗기름(해바라기유, 옥수수유, 대두유 등)은

오메가-6 지방산이 풍부하고, 과도하게 섭취되면

염증을 촉진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으니

주방에서 0순위로 치워야할 제품이 바로 씨앗기름이다.

좋은 식재료도 나쁘게 만들어버리는 건 당연히 버려야 마땅하지 않은가?

 

그러니 앞으로 조리할 때는 씨앗기름 대신

버터나 라드유, 아보카도유, 올리브유 등을 사용해야 한다.

 

 

식물성기름을 피해야하는 4가지 이유!

 

 

 

결론

아이의 편식은 영양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생선류만 고집할 때는 칼슘 과다 축적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동물성 식품을

포함하는 식단을 마련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비타민K2, 비타민D, 마그네슘과 같은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또한, 조리 과정에서 씨앗기름을 피하고

더 건강한 지방을 사용함으로써

아이의 전반적인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선

균형 잡힌 식단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부모의 세심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