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살산염 이란 식물의 자기방어 매커니즘 중의 하나가 인간에게 끼친 영향은 무엇이 있을까?
옥살산염이란
식물의 많고 많은 자기방어 방법 중 하나이다.
하지만 옥살산염은 다른 식물 독소들과는 달리 해독이나 중화가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옥살산염은 우리 몸의 수많은 디톡스 과정 중
어느 하나로도 중화가 되지 않고 그래서 우리 몸은 이것을 그대로 밖으로 밀어내는 수밖에 없다.
주로 신장을 거쳐 소변으로 배출하고, 대변이나 땀으로 배출하기도 한다.
하지만 중화가 되지 않는 이 극심한 부식성의 물질은 먹는대로 모조리 배출하기엔 그 위험이 너무나도 크다.
혈류에 옥살산염 농도가 짙어지면 혈관 내피세포들은 손상을 입고, 적혈구는 터져버리게 된다.
내피세포의 염증은 죽상동맥경화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우리 몸은 옥살산염이 들어오는 대로 전부 배출은 커녕, 언젠가 다시 밀어낼 때를 기다리며 몸 안 어딘가로 일단 쌓아두고 본다.
그렇게 쌓고 쌓다가 결국 저장고가 한계에 다다른다면 어떤 증상을 겪게 될까?
옥살산염 증상
인지기능 저하, 브레인 포그, 신경병증, 자폐
갑상선염, 기능저하/항진
관절통, 관절염, 방아쇠수지증후군
장신경계 장애, 위산 역류, 소화효소 분비 이상, 괄약근/연동운동 이상
만성 방광/요도염, 빈뇨, 배뇨통, 혈뇨, 요로결석, 외음부통
뿌연 시야, 안구통증, 호흡기 문제, 잇몸 질환, 치통
전해질/미네랄 결핍, 빈혈, 저림, 부정맥
근육통, 섬유근육통
간 질환, 글루타치온 소모, 자체적인 추가 생산 촉진
신장결석, 신장염, 신부전
치밀결합부 손상, 장누수, 변비/설사, 크론병, 치질
오늘날 옥살산염 중독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
1.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섭취
고옥살산염 채소, 두부, 그린 스무디, 다크초콜릿, 견과류, 통곡물, 곡물 대체제(키토빵), 우유 대체제(두유,아몬드밀크,코코넛밀크 등), 과도한 향신료 사용 등등
2. 신장/장 건강의 이상
(장이 건강하면 애초에 옥살산염을 덜 흡수한다)
고옥살산염 섭취 그 자체, 가공식품(고옥살산염, 씨앗기름, 과당, 화학물질, 글루텐프리), 잦은 간식, 기타 독소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지방 소화 억제제, 위 밴드 등의 비만대사 수술, 유화제, 글리포세이트, 항생제, EMF 등등
*장내 세균총을 작살 내는 글리포세이트와 항생제
장에는 옥살산염을 먹고사는 세균도 있다.
옥살산염을 소량 먹으면 그 옥살산염을 분해해주는 박테리아들이 장내세균총에 살아서 흡수하지 않도록 같이 도와준다
하지만 글리포세이트와 항생제 때문에 장내 세균총의 균형이 무너진다.
3. 기타
비타민 C 메가도스, 중금속 중독, 산화 스트레스, 영양 결핍, 대기 오염(숨만 쉬어도 옥살산염을 섭취하는 수준)
옥살산염 음식엔 뭐가 있을까?
블루베리를 제외한 베리류, 키위, 오렌지나 레몬 껍질 등
무화과, 자몽, 양파가루, 비트, 토마토소스, 올리브, 아스파라거스, 당근, 콩류, 시금치, 감자, 고구마 등
흑후추, 할라피뇨, 강황, 커민 씨, 고수, 시나몬, 정향, 갈은 생강 등
치아씨드, 모든 견과류, 특히 깨는 어마어마하게 들어있다.
이것만은 피하자
주스 – 해독주스, 오일만주스, 그린스무디 등등
시금치, 근대, 쑥, 소렐
아몬드 가루, 대두, 견과류 가루, 콩류, 통곡물, 치아씨드, 파피씨드, 깨
두유, 아몬드 브리즈, 오트 밀크 등의 가짜 우유
카카오매스, 다크초콜릿, 코코아 파우더
키위, 구즈베리, 고지베리, 보이즌베리, 스타프루트, 루바브
과도한 향신
하지만 끊으면 더 위험한 옥살산염, 배출하려면?
저옥살산염 식단밖에 없다
-일일 옥살산염 섭취량 = 60mg 미만 (끼니마다 나눠서, 혈중 농도가 치솟지 않게)
배추/양배추, 청경채, 브로콜리/콜리플라워, 무, 상추/양상추, 오이, 호박류, 양파, 해조류, 버섯 등등
배출 시 생길 수 있는 증상
-말 그대로 옥살산염 독성으로 생길 수 있는 모든 증상 + @
배출은 정말 조심스럽게!
– 채소를 ‘안 먹어서’ 몸이 좋아진 게 아니다
그 동안 식물을 너무 많이 먹어서 안 좋아진 것!
– 최근까지 과도한 섭취를 이어왔다면 서서히 줄여나간다
– 필요하면 옥살산염 식품을 섭취하면서 적극적으로 배출 속도를 조절한다
– 배출은 주기적으로 오랫동안 이루어진다
조금만 버텨보자가 통하는 일이 아니다.
진지하게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일이니 조심해서 식단을 신경쓰시길 바란다.
보다 수월한 배출을 위한 팁
– 충분한 영양 섭취는 기본
– 추가적인 미네랄, 특히 전해질의 섭취
– 칼슘과 구연산염 이용
칼슘이 특히나 중요한 이유가 입으로 칼슘을 섭취하면 장으로 배출되는 옥살산염과 결합을 해서 불용성으로 변해 안전하게 배변으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구연산염이 옥살산염 결정들을 녹여주는데 도움을 준다.
– 사우나, 엡솜솔트 목욕, 마그네슘 로션
– 비타민 C와 콜라겐 주의
먹지말라는 것이 아니라 비타민C를 너무 과하게 섭취하면 옥살산염 전구체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옥살산염이 늘 수 있다.
콜라겐도 마찬가지!
– 몸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내 증상에 따라서 대처를 다르게 해야한다
이렇게 옥살산염에 대해 알아보았다.
정말 처음 옥살산염에 알았을 땐 생각치도 못한 부분이라 상당히 놀랐었는데
이렇게 다시 한 번 정리하고 좀 더 많은 자료를 찾아보니 역시나 가볍게 볼 사항이 아니구나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