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 약없이 히스타민 관리로 해결하는 법 5가지!

환절기가 되면 코막힘, 가려움, 두통 같은

알레르기 증상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비염으로 인해 일상 생활이 불편해지는 경우가 많다.

약을 복용하는 것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히스타민 과민증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히스타민이 비염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그리고 비염 약없이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비염 약없이

비염이란? 원인과 증상

비염은 코의 점막이 염증을 일으켜 발생하는 질환이다.

알레르기성 비염과 비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나뉘며,

대부분의 비염은 알레르기성 비염이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꽃가루, 먼지, 반려동물의 털, 집먼지 진드기 등

외부 자극에 의해 면역체계가 과민 반응을 일으켜 생긴다.

 

비염의 주요 증상

코막힘 : 점막이 부어오르면서 코가 막힌다.

재채기 : 자극에 대한 과민 반응으로 재채기가 반복된다.

콧물 : 맑은 콧물이 계속 흐른다.

가려움 : 코와 눈이 가렵다.

후각 저하 : 냄새를 잘 못 맡게 된다.

 

 

비염의 주요 원인

비염은 알레르기성 비염과 비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나눌 수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동물의 털 같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원인이며, 이때 히스타민이 분비되면서

염증을 일으켜 재채기, 코막힘, 콧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반면, 비알레르기성 비염은 담배 연기, 강한 냄새, 온도 변화 등의

자극에 의해 발생하는데, 두 가지 모두 만성으로 이어질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비염 약없이 완화하고 싶다면 히스타민과 그 역할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염과 히스타민의 관계

히스타민은 우리 몸에서 여러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이다.

필수 아미노산인 히스티딘이 분해되면서 만들어지며,

면역 반응, 혈관 확장, 위산 분비 촉진 등 다양한 기능을 한다.

뇌에서는 수면-각성 주기 조절, 스트레스 반응, 기억 형성 등에 관여하고,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돕기도 한다.

그러나 이 히스타민이 과도하게 분비되거나

제대로 분해되지 않으면 문제가 발생한다.

비염 약없이 히스타민을 제대로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외부 자극(알레르겐)에 의해

히스타민이 과도하게 분비될 때 발생한다.

히스타민이 과다하게 방출되면 코의 점막이 자극을 받아 염증이 생기고,

그 결과 코막힘, 재채기,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그래서 항히스타민제는 히스타민의 작용을 억제해

비염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이다.

그러나 이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

 

 

히스타민 과민증이란?

일반적으로 우리 몸에는 히스타민을 분해하는 효소 DAO(Diamine Oxidase)가 있다.

이 효소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히스타민이 분해되어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장누수 증후군이나 다른 이유로 DAO의 분해 능력이 떨어지면,

히스타민이 몸에 축적되어 과민증이 나타난다.

 

히스타민 과민증은 히스타민을 빨리 대사하지 못해서 발생하는데,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비염, 두통, 피부발진, 천식, 호흡곤란 등이 있다.

특히 비염 환자들 중에는 알레르기 검사에서 음성임에도 불구하고

비염 증상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히스타민 대사 불능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히스타민이 많은 음식들

히스타민은 음식에서도 많이 발견된다.

특히 가공식품에서 히스타민이 많이 발생하는데,

발효나 숙성 과정을 거친 음식일수록 히스타민 함량이 높아진다.

따라서 비염이나 히스타민 과민증을 겪고 있다면

아래와 같은 식품들을 피하는 것이 좋다.

 

  • 술 (특히 막걸리, 맥주와 같은 발효주)
  • 요거트와 같은 발효식품
  • 건조 과일, 아보카도, 가지, 시금치
  • 훈제육, 통조림 고기와 같은 가공육
  • 갑각류
  • 숙성 치즈
  • 탄산음료

 

 

히스타민 분비를 촉진하는 음식

  • 바나나, 토마토, 밀배아, 콩, 파파야, 초콜릿
  • 귤과 같은 시트러스 과일
  • 견과류 (호두, 캐슈넛, 땅콩)
  • 인공색소와 식품첨가물
  • 카페인에 예민한 경우에는 커피도 포함

 

 

 

장누수 증후군과 히스타민 과민증

장누수 증후군은 장벽이 손상되어

장내 독소나 음식물 입자가 혈액으로 유입되는 상태를 말한다.

이때 DAO의 분비가 줄어들고, 히스타민을 제대로 분해하지 못해

히스타민 과민증이 발생할 수 있다.

결국 히스타민이 쌓이면서 비염, 피부염, 두통 등의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장누수 증후군의 주요 원인은 글루텐, 고탄수화물 식단과 가공식품 섭취다.

이런 식단이 장내 환경을 악화시키고 염증을 유발해 장벽을 약하게 만든다.

따라서 비염 약없이 관리하려면, 우선 장 건강을 회복하고 장누수를 막아야 한다.

 

 

 

장-뇌 축과 자폐, ADHD의 연관성

장-뇌 축은 장과 뇌가 서로 소통하는 생리적 매커니즘을 의미하며,

장내 상태가 신경계와 정신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개념이다.

이 축은 신경계뿐만 아니라 면역계, 호르몬계와도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장내 환경이 불균형해지면, 뇌로 전달되는 신경전달물질이나

염증성 신호가 변하고, 이로 인해 정신 건강이나 행동 패턴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자폐증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 환자들 중 많은 수가 장 기능 이상을 경험하는데,

이는 자폐증이 단순히 뇌 기능에 국한된 문제가 아님을 시사한다.

자폐를 가진 아이들의 장내 미생물군이 일반인과 다른 경우가 많으며,

특정 유해 미생물이 많아 염증을 유발하거나 독소를 배출한다.

이로 인해 장누수가 생기고, 독소와 염증성 물질이 혈액을 통해

뇌로 이동해 신경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ADHD

ADHD 역시 염증과 면역 반응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특히, 히스타민 과민증과 장내 염증은 ADHD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히스타민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의 균형이 깨져,

집중력 저하나 충동 조절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ADHD 환자들 중 일부는 장내 세균 불균형을 겪으며,

이를 개선하면 ADHD 증상이 호전된다는 보고도 있다고 한다.

 

 

히스타민 과민증이 뇌에 미치는 영향

히스타민은 단순히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이 아니라,

뇌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특히,

수면과 각성, 기억력, 학습능력과 관련이 깊다.

하지만 히스타민이 과도하게 축적되면 다음과 같은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다.

 

 

신경 염증

장에서 히스타민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혈액-뇌 장벽을 통해 뇌로 이동할 수 있다.

이때 뇌에서 염증 반응이 유발되며, 이는 자폐, ADHD 환자들의

행동 문제나 집중력 저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 조절

히스타민은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이라는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한다.

도파민은 보상과 동기 부여를 담당하고,

노르에피네프린은 주의 집중과 각성을 조절하는데,

히스타민 과다로 인해 이들의 균형이 깨지면

ADHD와 같은 주의력 결핍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ADHD와 신경전달물질

 

 

만성 스트레스 유발

히스타민은 코르티솔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한다.

만성적인 히스타민 분비는 뇌에 지속적인 스트레스 반응을 유도해

불안, 우울증, 피로 같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장내 염증과 만성 알레르기가 뇌에 미치는 영향

만성적인 알레르기나 염증이 지속되면,

면역 세포가 활성화되어 사이토카인이라는 염증성 물질이 분비된다.

이 사이토카인이 혈액을 타고 뇌로 이동해 미세아교세포라는

뇌의 면역 세포를 자극해 신경 염증을 유발한다.

신경 염증이 생기면, 뇌세포가 손상되거나 뇌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집중력 저하

만성 염증은 염증성 사이토카인, 미세아교세포 활성화,

산화 스트레스, 신경전달물질 불균형 등을 통해

전두엽의 정상적인 신경 활동을 억제하고 손상시킨다.

그로인해 전두엽의 주요 기능인 주의력과 계획 능력이 떨어지며,

ADHD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행동 문제

자폐증 환자들은 신경 염증으로 인해

감정 조절이 어려워지거나 반복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다.

기억력 저하

만성 염증은 해마의 기능을 손상시켜 기억력과 학습 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

심할 경우 신경퇴행성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만성적인 알레르기나 염증은 단순한 신체 증상을 넘어서

뇌 기능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히스타민 과민증이나 장누수 증후군을 해결하는 것이

ADHD, 자폐증 같은 신경 발달 장애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장-뇌 축의 중요성은 정신 건강과도 깊이 연결되어 있으며,

장내 염증과 만성 알레르기 반응이 뇌의 신경 염증과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을 야기해 ADHD나 자폐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밝혀졌다.

이를 해결하려면 장 건강을 회복하고 염증을 줄이는 것이 필수적이라 볼 수 있겠다.

 

장 치료 식단 알아보기

 

 

 

비염 약없이 해결하는 방법

비염 약없이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저탄고지 혹은 카니보어 식단을 따르는 것이 좋다.

이러한 식단은 장내 염증을 줄이고,

DAO 효소의 기능을 향상시켜 히스타민을 잘 분해할 수 있게 돕는다.

 

가공식품 피하기

히스타민이 많은 발효식품, 가공식품을 섭취하지 않는다.

저탄고지 식단

장누수를 유발하는 고탄수화물과 가공식품을 피하고,

건강한 지방과 단백질을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한다.

비타민B6, C 섭취

DAO 기능을 도와주는 비타민B6와

히스타민 분해를 돕는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한다.

장누수 증후군 치료

유산균과 같은 장 건강을 돕는 보조제를 함께 복용하고,

장벽을 강화하는 음식을 섭취한다.

적절하고도 충분한 ‘소금’ 섭취

소금은 체내 전해질 균형을 맞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염분이 부족하면 면역 체계와 염증 반응 조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염분이 부족할 때 신체는 염증 반응을 적절히 억제하지 못해

비염과 같은 알레르기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저염식이 필수적으로 건강에 좋은 식단이라고 착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를 지속하면 체내 염분이 부족해져 비염 약없이 개선될 수 있는 증상도 악화될 수 있다.

그러니 천연 소금을 적절하고도 충분하게 섭취해야

비염 같은 알레르기 증상을 예방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할 수 있다.

 

 

 

결론

비염 약없이 근본적인 해결에 다가가려면

히스타민 과민증과 그 원인이 되는 장누수 증후군을 해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히스타민 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알레르기와 비염 같은 증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가공식품을 피하고 저탄고지 식단을 유지하며

장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는 이 포스팅을 참고하고 비염 약없이

식단 개선과 히스타민 관리로 비염을 해결해보도록 하자.